초(超)연결시대, 경부축에서 GTX-C로 부동산중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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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연장 최대 수혜단지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문의 급증

정부가 지난달 25일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대대적인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확충 계획을 발표한 후 주요 노선 예정지 근처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현재 주택 시장이 침체 국면이긴 해도 GTX발 호재는 집값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걸로 예상된다. 더 이상 일자리 이유로 굳이 비싼 서울에 살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호재는 집값 상승으로 직결된다.

정부는 이른바 '2기 GTX' 사업을 통해 수도권 30분, 충청·강원권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측면에서 GTX 노선의 연장은 수도권의 확장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수도권은 지방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같은 충남이나 강원 지역이라고 해도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 즉 GTX 개통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집값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운행을 앞둔 GTX-A, 최근 착공한 GTX-C의 연장선에 있는 지역을 가장 큰 수혜지로 거론하고 있다. 특히, GTX-C노선은 천안·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면서 '수도권 생활권 편입'으로 지역 부동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 GTX-C노선이 통과하는 경기 남부 지역에 투자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11월 경기도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수원(총 3504건)이었다. 화성(3113건), 평택(2170건)도 각각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 3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GTX-C노선이 지나는 지역이다. GTX-C 노선이 천안·아산까지 연장을 발표한 이후로는 이들 지역에 투자자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경부축에서 GTX-C 라인으로 부동산 시장 중심축이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그동안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형성된 부동산 중심축이 이번 정부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실현구현을 위한 발표로 GTX라인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GTX의 개통은 교통편의의 획기적인 향상은 물론,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다보니 향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GTX-C 노선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GTX- C 연장선 일대 신규 단지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성정동 110-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가 꼽힌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250세대 △전용면적 128㎡ 43세대, 총 293세대로 구성된다.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는 천안역 도보거리에 위치해 이번 GTX-C 노선 연장의 최대 수혜단지라는 평가다.

 

더불어 천안역은 이번 GTX-C노선 호재를 발판으로 대규모 개발을 통한 지역 중심 입지 위상을 굳힐 전망이라 이로 인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천안역 일대는 원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신부, 성황, 원성, 대흥 등 대형 재개발 재건축이 이어지면서 약 1만4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조성돼 일대 신 거주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천안역 주변으로 몰리고 있으며 2026년까지 와촌동 일대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천안형 창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선도사업,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잇따른 재정비 사업을 통해 일대 전체가 새로이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통망과 시너지를 톡톡히 낼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등은 물론 신부 문화거리 일대 쇼핑시설도 모두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도심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녹지로 둘러싸인 천안축구센터가 인접하고, 천안천 인근 수변 산책로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천안성정초, 복자여고, 북일고, 북일여고 등 우수한 학군에 속했고, 신부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자리해 교육 여건도 좋다.

또한, 최근 이어지는 부실시공 등 수요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진단결과도 나왔다. 사전 안전진단을 진행한 결과 시공중인 건축물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여기에 최근 천안역 인근에서 분양에 나선 브랜드 대단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즉, SM그룹의 노하우가 최대로 집약된 빼어난 상품성을 갖춘 안전성을 인정받은 아파트 단지가 합리적 가격에 시장에 나와 수요자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될 시 서울의 주요 지점을 50분 내외로 도착 가능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올해 개통을 앞둔 A 노선의 학습 효과로 미리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성정동(구상골 사거리 인근)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사업지가 위치한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현장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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